주간 ‘우리동네미담뉴스‘ 광진구 아름다운 사람들
7. 21~ 7.26 중곡1동, 자양4동, 중곡4동, 자양1동

등록일: 2025-07-2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풀뿌리민주주의 최일선 행정기관 주민센터와 지역사회 맨 밑바닥 민초들의 삶의 현장에서 아름답고 살기좋은 우리동네를 위해 이름도 없이 댓가도 없이 묵묵히 헌신봉사하는,광진구의 아름다운 사람들 소식입니다.

◆ <중곡1동>‘폭염 초위기가구 집중 방문 모니터링’ 실시

중곡1동주민센터(동장 김은영)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폭염 경보에 따라 80세 이상 고령 1인 가구 81명을 대상으로 ‘폭염 초위기가구 집중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한 선제 조치로, 2인 1조가 가정을 직접 찾아가 냉방용품 보유 여부와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간호사와 함께 온열질환 증상도 점검했다.

또한 폭염 행동 요령 안내와 생활실태 조사, 복지 상담도 함께 진행했으며, 쿨타올·쿨패치·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냉방 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가 필요할 경우에는 동 사례관리비나 서울형 긴급복지 제도를 활용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은영 중곡1동장은 “장기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매일 어르신들과 유선 연락을 하고, 복지도우미와 직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양4동>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열어

자양4동주민센터(동장 오명선)는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도 공학자!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치회관이 준비한 여름방학 특화 활동으로, 아이들이 공학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함께했다. 아이들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의 원리를 눈높이에 맞춰 배우고, 직접 구조를 그려본 뒤 재료를 조립해 자신만의 골드버그 장치를 완성했다. 자신들이 제작한 골드버그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명선 자양4동장은 “아이들이 과학과 공학을 더 가깝게 느끼고, 스스로 만들어내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치회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곡4동> 무더위 속 어르신께 전하는 따뜻한 삼계탕 나눔봉사

중곡4동주민센터(동장 김우경)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용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지난 18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금상황버섯삼계탕 능동본점’(대표 은종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무더위에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배려해 포장 삼계탕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과 함께 안부를 전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계탕을 후원한 은종찬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되돌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식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동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피는 복지의 진정한 가치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센터와 협의체가 협력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양1동> 자원봉사캠프, 폭염 취약계층에 삼계탕 및 여름 물품 전달

자양1동주민센터(동장 김형일)는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안순자)와 함께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삼계탕 나눔’과 ‘폭염 예방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6일 자원봉사자들이 주민센터 지하 식당에서 재료 손질, 삼계탕 조리, 밑반찬 준비 등을 직접 수행한 뒤, 17일 관내 어르신 100가구에 휴대용 선풍기, 쿨매트, 부채 등 여름 물품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순자 캠프장은 “생활이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전하며,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형일 자양1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마음 써주시는 자원봉사캠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양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