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위생과, 휴대용측정기로 시장수산물 방사능측정
매달실시로 광진구수산물 안심구매 보장...원산지표시 캠페인도 벌여

등록일: 2014-08-2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광진구청 보건위생과는 지역내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에 대해 매달 방사능오염여부를 측정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애용하도록 하고 있다.

8월 27일 구청 위생과는 중곡제일골목시장(조합장 박태신)을 방문하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및 방사능 간이측정을 실시하였다. 본지는 현장을 밀착취재했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사용하여 즉석에서 방사능 오염도 수치를 보여주었다.

-. 아주머니,구청에서 이렇게 매달 방사능측정을 하는데 어떤 효과가 있나요?

기자는 한 수산물가게 주인에게 측정에 대한 반응을 살폈다.

“물론,고객의 불안감해소죠. 무엇보다도 수산물을 판매하는 저희 상인들부터 우선 안심이 들어서 좋아요.구청에서 이렇게 측정해서 즉석에서 결과를 알려주니까 저희도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드시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고객들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게 수산물이죠,“

상인은 구청에서 매달 실시하는 방사능측정이 판매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광진구가 수산물의 방사능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했다.구는 매달 지역내 전통시장 등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그러나 위생과 관계자는 휴대용 기기이기 때문에 식품안전 여부까지는 판단할 수 없지만 방사능 유무를 확인하는 모니터는 가능하다 했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제기된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측정결과 방사능수치가 높은 수산물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협의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이날 구청 위생과 직원들은 이 시장의 박태신 조합장,조규태 운영위원 등과 합동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켐페인도 벌였다.원산지 표시제는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생산지(국명) 또는 시,군 명을 포장지에 인쇄 또는 표시하는 제도다.

합동캠페인에 나선 박태신 조합장은 “우리 중곡제일골목시장은 구청위생과와 합동으로 반복적으로 원산지표시를 독려하여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다”며 중곡제일시장은 원산지표시를 잘 하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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