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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여성종사자 인권보호‘를 위한 광진포럼 개최
광진서 ‘신․변종 업소 등 성매매종사자들의 인권보호‘ 등 논의
등록일: 2013-10-11 , 작성자: 광진의소리 
서울광진경찰서(서장 김남현)는, 10. 8 14:00 광진경찰서 4층 강당에서 여성가족부 권익지원과 팀장(사무관) 및 사회단체 대표와 성매매를 직접 단속․수사하는 경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변종 업소 등 성매매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광진포럼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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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성매매여성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여성가족부 사무관과 성매매 여성상담센터 소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일선 현장 경찰관들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는데,
포럼은 현장에서 불법 성매매 단속업무를 담당하는 생활질서계경사 이순상의 성매매 단속실태에 관한 주제발표와 외부 패널로 참석한 다시 함께 상담센터 고명진 소장, 여성인권상담소 심선진 소장의 경찰의 성매매 단속 및 수사 시 여성종사자들에 대한 인권보호의 필요성 및 상담센터와의 연계 방안, 여성가족부 채명숙 사무관으로부터 정부의 성매매 여성종사자 정책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발표에 이어 경찰관들과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성매매 여성종사자들을 범죄 피의자로만 생각하고 대했던 수사 등 제반 경찰활동 중에 인권을 침해했거나 개선해야할 부분은 없는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해야만 하는 경우 광의의 성매매피해자로 처벌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는 수사기법은 없는지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럼에 참석한 김남현 경찰서장은 캐나다 주재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성매매 여성종사자들의 인권유린 등 성착취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설명하며 토론회를 통해 광진경찰이‘성매매 여성종사도 피해자 일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의식전환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참석했던 다시함께 상담센터 고명진 소장 등은‘우리가 직접 찾아와 부탁을 해야 하는데 성매매를 단속하고 조사하는 경찰이 여성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지원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의 받은 것이 처음이었다며 오늘 첫 삽을 떳으니 자주 만나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하겠다’며 인권경찰로 거듭 나려는 광진경찰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광진경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성매매 여성종사자들이 脫 업소, 脫 성매매를 위해 실질적인 인권보호 활동방향 등에 대해 시민단체 등과 교류협력을 통해 성매매 여성 종사자들의 긴급구조 및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업무연계 등을 실행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경찰, 인권경찰로 거듭나고자 한다.(유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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