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도둑도....편의점 전문 32범 검거
광진경찰서, 국내최초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 제한속도 하향 추진도

등록일: 2013-10-18 , 작성자: 광진의소리

세상에 이런 도둑도....편의점 전문 32범 검거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서울 광진경찰서(서장 김남현)는 2013년 7월 27일 03시 30경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많은 양의 술을 산다고 말하여 종업원이 술을 가지러 창고로 들어간 사이,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80만원을 훔쳐 도주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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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서울, 경기 일대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32회에 걸쳐 현금 1,9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조◯◯씨(25세, 남, 특가법 등 11범)을 특가법(절도) 혐의로 구속(10.11)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조씨는 새벽시간에는 편의점에 종업원이 혼자 근무하며 물건을 판매한 비교적 많은 현금이 있다는 점을 노리고, 편의점에 들어가 ‘소주 20병, 맥주 30병’ 등 많은 양의 주류를 주문하여 종업원이 물건을 가지러 창고로 들어간 틈에 카운터에 있는 현금을 훔쳐 도주하였으며, 상황에 따라 종업원과 같이 술병을 들어주고 의심을 피하면서 범행을 하기도 했다.

피의자는 약3년에도 편의점에서 훔친 물건을 교환하여 환불받는 수법으로 구속되었다가 2011년 12월말에 출소한 후 취직이 되지 않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범행을 하였다고 진술하였으며,

잡히지 않기 위해 과거 자신이 사용하던 범행수법과는 다른 새로운 수법을 사용했지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경찰은 이와 같은 수법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면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진경찰서, 국내최초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 제한속도 하향 추진도

서울청 산하 감소율 1위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서울광진경찰서(서장 김남현)는,10. 11(금) 15:00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용마초등학교와 중마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기존 30㎞/h에서 20㎞/h로 하향하는 방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는

- 자동차의 속도와 보행자간 교통사고에 관한 외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37㎞/h를 기준으로 상해정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30㎞/h 중반까지는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 차량주행속도와 치명적인 보행자 충돌 발생에 관한 연구 Anderson, McLean, Farmer, Lee&Books(1997)

- 제한속도를 시속 20㎞/h로 낮출 경우 운전자들이 과도한 규제로 인식하여 법규 준수율을 저하시켜 오히려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역특성 고려 없이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일괄적으로 30㎞/h로 지정해왔다.

그러나 심의에 참여한 9명의 위원들은 오래전 형성된 주택밀집지역의 복잡한 통학로를 이용하는 지역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는 제한속도의 하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내에서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 하향을 시행하게 된 광진경찰서는 경찰서장이 부임 후 관내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일 1학교 등굣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을 점검, 개선해왔으며 13. 10월 현재 작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사망사고 감소율 80%라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서울청 산하 감소율 1위)

광진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하향외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맞춤형 시설개선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및 시민들의 교통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중이다.

◆광진구치안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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