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도 ‘일본의 경제보복조치 철회‘촉구성명!
더불어민주당의원들 주도인상 ... 자유한국당 의원들 대부분 불참

등록일: 2019-08-0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항의하는 규탄의 목소리가 여러 지방의회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의회도 일본 정부의 경제제제조치에 대해 “비상식적인 경제보복조치”로 규정하고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광진구의회는 7월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들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정부가 시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필수부품 관련 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광진구의회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고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광진구의회가 광진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일본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결의문”임을 밝혔다.

이 날 의원들은 ▲ 일본 정부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 ▲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금 지급 및 사과 촉구 ▲ 구민들의 일본여행 및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구매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을 결의했다.

한편,이날 규탄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주류이고 자유한국당에서는 1명만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