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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생들 자선공연 열정의 감동무대 펼쳐
만성 신부전 환우돕기 성금모금 사랑의 콘서트
등록일: 2012-05-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5월 19일(토) 점심 12시부터 아차산 토요마당에서 대원외국어고등힉교 해도지봉사단의 ‘제8회 만성신부전 환우돕기 성금모금 사랑의 콘서트‘가 열려 발랄한 10대들의 폭풍무대가 펼쳐졌다. 150분간 열정의 무대가 펼쳐져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객석을 뜨거운 열기로 달구었다 .
진행을 맡은 2학년 송석호, 조예은 해도지봉사단 12기 공동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원외고 해도지봉사단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후원사업으로 지난 7년간 만성 신부전 환우돕기 성금모금과 장기증 홍보행사를 해왔다“하고
“이날 사랑의 콘서트는 대원외고 공연 동아리 EPIC,반치음, DMC & TS, MORE,울림쏠, CANTOR,별악 등이 뜻을 함께하여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 했다.
이어 본격무대로 첫 선을 보인 EPIC 동아리의 격렬한 율동무대는 순식간에 관객들을 뜨겁게 달구었다. 10대들의 발랄함과 열기,힘이 넘치는 공연은 150분간 열정의 무대로 이어갔다. 한 무대 한 무대가 펼쳐질때마다 객석은 출연자들과 한 마음이 되어 발을 동동 구르고 같이 춤을 추며 환호성이 터지고 박수갈채가 요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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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봉사정신을 체험하게 하는 것은 부모로서도 보람“
초대회장 모친 강경희님 한편, 해도지 봉사단 학생들은 33 55 팀을 이루어 토요마당으로 오르는 길에서 모금함을 들고 산행인들을 상대로 성금을 모았고,공연중에는 관중석을 돌며 정성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을 모금함에 넣은 한 할머니(70대 초)는 “손주같은 아이들이 기특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공연종료직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기획실장(목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 기획실장은 “학생들이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정성들여 모은 성금에 감사하다“하고 환자들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한편,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광진구청 문화체육과 조양자 문화예술팀장이 나와 학생들의 공연을 지켜보며 뒤에서 성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처음 이 봉사단을 시작한 초대 회장(당시 고 은 학생)의 어머니 강경희님은 “2000년 아차산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고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는 봉사단체를 11명의 학생들이 만들었고,이를 ‘해도지’라고 명명하여 활동하였다‘하고
“처음에 11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준회원 등을 포함해서 30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했다.
강경희님은 “학생들은 미래의 세상을 이끌어가야할 꿈들이 아니냐. 이러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어두운 곳에 빛이 되고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봉사정신을 체험하게 하는 것은 부모로서도 보람“이라 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엄마들이 많이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학생들의 공연을 보살펴주고 관객들에게 커피와 음료수를 나누어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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