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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근원은 오대산(五臺山) 우통수(于筒水) 금강연(金剛淵)
등록일: 2016-08-13 14:05:11 , 등록자: 김민수 한강의 근원은 오대산(五臺山) 우통수(于筒水) 금강연(金剛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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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五臺山)은 강릉 서쪽에 있다. 다섯 봉우리가 고리처럼 벌려 섰는데 크기와 작기가 고른 까닭에 오대산이라 한다. 서대(西臺) 아래 수정암(水精庵) 옆에서 우리샘인 함천(檻泉)이 솟아나는데 물의 빛과 맛이 여느 물과 다르고 그 무게도 또한 그러하므로 우통수(于筒水)라고 하며 곧 금강연(金剛淵)은 한강물인 한수(漢水)의 근원이 된다. 봄·가을에 강릉 관원으로 하여금 제사지내게 한다. 한강물이 비록 여러 곳의 물을 받아 흐르나 우통수가 중심이 되어 빛과 맛이 변하지 아니해서 중국의 양자강(揚子江)과 같으므로 한(漢)이란 이름이 이로 인하여 되었다.
금장강(錦障江)은 그 근원이 오대산동(五臺山洞) 금강연(金剛淵)에서 시작하여 진부역(珍富驛) 수다사골을 지나 정선(旌善)에 이르러 광탄(廣灘)이 되고, 고을 남쪽에 이르러 대음강(大陰江)에 들어가 두 물이 합하여 흘러서 가탄(加灘)에 들어가고, 평창(平昌) 동쪽에 이르러 연화진(淵火津)이 되며, 영월(寧越) 동쪽에 이르러 금장강이 된다. 가근동진(加斤同津)은 그 근원이 강릉 영서(嶺西) 죽원(竹源)과 금천(金川) 등지에서 시작하여 향며촌(向旀村) 방림역(芳林驛)을 지나 평창군 북쪽에 이르러 용연진(龍淵津)이 되고, 영월군 서쪽에 이르러 가근동진이 되며, 고을 남쪽에 이르러 금장강과 합하여 충청도 영춘현(永春縣)을 지나 충주에 이르러 연천(淵遷)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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