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본(眞本) 남명 법천선사 게송 증도가(南明 法泉禪師 偈頌 證道歌) 실전(失傳)
등록일: 2015-05-05 08:13:55 , 등록자: 김민수 진본(眞本) 남명 법천선사 게송 증도가(南明 法泉禪師 偈頌 證道歌) 실전(失傳)
http://blog.naver.com/msk7613
잃어버려 전하지 않는 실전(失傳)한 진짜 원본인 진본(眞本) 남명 법천선사 게송 증도가(南明 法泉禪師 偈頌 證道歌)는 당국의 승려 현각(玄覺665-713)이 깨달음의 경지를 노래한 증도가(證道歌)의 구절 끝에 송국의 남명(南明) 법천선사(法泉禪師)가 증도가에 덧붙여 노래한 게송(偈頌)을 붙인 책이며 고려국(918-1393) 1239(고종 26)년 무신 정권 최고 권력자인 최충헌(崔忠獻1149-1219)의 아들 최우(崔瑀)인 최이(崔怡?-1249)가 쓴 책 끝에 본문 내용의 대강이나 저자 혹은 저작에 대한 평가, 간행 경위 등 책의 간행과 관계된 사항을 간략하게 적은 발문(跋文)이 있다.
1455년 10월 21일 세조가 활자를 만들어 책을 찍어내는 주자소(鑄字所)에 전교하기를 “경서(經書)와 사적(史籍)의 인쇄·반포와 향축(香祝)·인전(印篆)을 관장하는 교서관(校書館)에 소장(所藏)한 집고첩(集古帖) 중에서 조맹부(趙孟頫)의 증도가(證道謌)·진초천자(眞草千字)·동서명(東西銘)과 왕희지(王羲之)의 동방삭전(東方朔傳)·난정기(蘭亭記)·설암두타첩(雪菴頭陁帖)과 영응대군(永膺大君) 이염(李琰)의 집에 소장하고 있는 조맹부의 적벽부(赤壁賦) 등의 서본(書本)을 인쇄하여 이를 성균관(成均館)으로 보내어 학생들로 하여금 해범(楷範)으로 삼게 하라.”하였다.
1457년 1월 23일 세조가 교서관(校書館)에 전교(傳敎)하기를 “조맹부(趙孟頫)가 쓴 증도가(證道歌)·진(秦) 말기에 난리를 피하여 상산(商山)에 은거한 네 노인 4호(四皓)가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치던 영지버섯인 자지(紫芝)를 캐 먹고 배고픔을 달래면서 지어 부른 자지가(紫芝歌)의 목판(木版)은 장부를 만들어 이를 수장(收藏)하고, 인쇄(印刷)하는 인출(印出)하여 널리 반포(頒布)하라.”하였다. 1493년 윤5월 8일 이극돈이 성종에게 비명(碑銘)의 인본(印本) 세 폭(幅)을 바치고 아뢰기를 “이 것이 불가(佛家)의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 필적(筆迹)은 반드시 왕희지(王羲之)인 왕우군(王右軍)의 것이며, 또 법첩(法帖)에 증도가(證道歌)·원각경(圓覺經)이 있으므로 감히 바칩니다.”하였다.
|
| 본 게시물에 대한 독자 의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