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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의봄은 아차산에서 부터
등록일: 2014-03-22 10:44:12 , 등록자: 일장검 
해마다 꽃들의 웃는 소리가 들리며 아지랑이 손짓에 가슴
설레는 세상의 연초록 가득찬 삼월의 이맘때를 봄이라 부르
는가. 긴긴날 헤어진 살갖을 파고든 아픈 바람은 나물캐는
소녀들 천연색 치마폭에 숨었나 보다.
나목의 여윈공간에 숨어산 봄 손님도 어느새 진달래 동산을
헤메고 있네. 어서 심술궂은 여름으로 가기전 따스한 봄볕
에 취해 개구장이들 부는 피리 소리에 맞춰 부르자.
봄의 찬가를 생명의 연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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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에 대한 독자 의견 | 아차산에 박힌 장검은 언제나 빼오? (황금나무) 봄같지 않은 봄만 오가니
세상은 여전히 난분분
사나이 심장에 박힌 장검은 언제나 빼려오
천하장검 일장검위에 세월만 녹스는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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