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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등지사(金縢之詞)
등록일: 2012-07-06 20:26:54 , 등록자: 김민수 
금등지사(金縢之詞)
금등지사(金縢之詞)는 영조가 영조 38년(1762년) 임오년에 일어난 자신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죽음에 관련하여 남긴 글이다. 영조는 영조 38년(1762년) 노론(老論)의 모함으로 사도세자(思悼世子)를 정성왕후(貞聖王后) 서씨의 위패를 모셔놓은 혼전(魂殿) 휘령전(徽寧殿) 앞 마당 뒤주에 가두었고 사도세자가 들어 간 뒤주는 문정전에서 선인문(宣仁門) 안쪽으로 옮겼으며 사도세자가 선인문 안 뒤주 속에서 굶어죽었는데 훗날 임오화변(壬午禍變)을 후회하며 쓴 것이며 영조는 금등지사를 공개하지 않고 후세에 남기도록 했으므로 금등지사(金縢之詞)를 사도세자의 신위를 모신 사당인 수은묘(垂恩廟) 내부에 보관하도록 했다.금등지사를 입수해야만 죄인 신분으로 죽은 사도세자의 무죄를 입증하여 명예를 회복하고 나아가 정조의 정치적 권위를 회복할 수 있었으므로 노론과 소론이 대립을 했고 더 나아가 정조와 신료들의 갈등도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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