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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절(旄節)
등록일: 2012-06-19 23:01:17 , 등록자: 김민수 
모절(旄節)
모절(旄節)은 조선시대 왕실 의장용으로 쓰인 길의장(吉儀仗) 하나로 붉은 색으로 물들인 상모(象毛) 일곱 뭉치를 차례로 늘어뜨려 7층을 이루는데, 매 층마다 위에 금으로 도금(鍍金)한 보개를 씌우고 연꽃을 새기며 가죽으로 꿰어서 붉은 색을 칠한 간두(竿頭)의 용구(龍口) 고리에 매어 둔다. 대한제국시대의 모절(旄節)은 대한제국 황제의 위엄을 나타냈던 의장물이며 황금색으로 염색한 상모(象毛) 뭉치와 그 위에 금으로 도금(鍍金)한 보개를 씌워 만든 털뭉치 9개를 차례로 늘어뜨려 대나무 간두(竿頭)의 끝에 장식되어 있는 금 도금을 한 용의 입 속 고리에 매달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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