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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궁(景慕宮)
등록일: 2012-06-11 22:24:04 , 등록자: 김민수 
경모궁(景慕宮)
영조 40년(1764)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사당인 수은묘(垂恩廟)를 창경궁의 외원 함춘원(含春苑)에 옮겨 지었고, 1776년 정조가 즉위하자 수은묘를 경모궁(景慕宮)으로 고쳐 불렀는데 정조가 친히 편액(扁額)을 써 달았으며, 서쪽에 일첨(日瞻),월근(月覲)의 두 문을 내어 창경궁(昌慶宮) 쪽의 문과 서로 통할 수 있게 하였다. 정조 9년(1785) 8월 경모궁(景慕宮)과 장헌세자(莊獻世子)의 원묘(園墓)에 대한 의식 절차를 적은 궁원의(宮園儀)를 완성하는 등 이 일대를 정비하였다. 헌종 5년(1839) 12월 봉안각(奉安閣)이 소실되었으나 곧 중건되었다. 광무 3년(1899) 8월 장헌세자(莊獻世子)를 장조(莊祖)로 묘호를 올리면서 경모궁(景慕宮)에 있던 장조의 신위를 태묘(太廟)로 천위하자 경모궁은 그 기능을 잃었고 경모궁 내에 있던 망묘루(望廟樓)는 장조의 생모 영빈(暎嬪) 이씨의 사당인 선희궁(宣禧宮) 경내로 옮기고 평락정(平樂亭)이라 하였고, 망묘루에 있던 정조․순조․익종․헌종․철종의 어진(御眞)을 옮겨 봉안하였으며 경모궁도 경모전(景慕殿)으로 고쳤고 광무 4년(1900) 경모궁 터에 태조․세조․성종․숙종․영조․순조의 6성조 어진을 봉안하는 영희전(永禧殿)을 옮겨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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