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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준비 ‘복제인간 황진이통일문학공원‘건립

등록일: 2020-05-17 , 작성자: 광진의소리 , 메모(출처): ,

▲위치:전북 김제시 황산면 봉월리 연리마을 220번지/광진의소리


부안의 매창과 김제의 복제인간 황진이의 만남?

<자료>

매창의 본명은 향금이며 아전 이탕전의 딸로 계유년에 태어나서 계생 또는 계량이라고 불렀다. 매창은 어려서 한문과 시문을 익혓고 기생이 되었고 가사·한시·시조·가무·가야금에 능하였다. 매창은 신사임당·허난설헌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여류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창의 작품으로 `매창집’은 아쉽게도 전하지 않고 구전되어오는 58수 한시와 금석문이 전해진다.

 매창은 부안 기생으로 개성 기생 황진이와 더불어 조선의 쌍벽을 이룬 기생이었다. 황진이는 가야금에 뛰어났고 매창은 거문고에 뛰어났다. 황진이는 서경덕·이사종·소세양 등과 교우했고 매창은 유희경·허균·이귀 등과 교우했다. “황진이와 서경덕 그리고 박연폭포를 `송도3절’이라고 하듯이 매창과 유희경 그리고 직소폭포를 `부안3절’이라고 한다”라고 신석정은 말했다. 부안 출신인 석정 신석정은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시인으로 `매창시집’과 더불어 `임께서 부르시면’,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등을 남겼다.

 

북쪽에는 황진이 남쪽에는 매창

 `돌비는 낡아지고 금잔디 새로워라 덧없이 비와 바람 오고 가건만 한줌의 향기로운 이 흙 헐리지 않는다. 이화우 부르다가 거문고 비껴두고 등 아래 홀로 앉아 누구를 생각는지 두 뺨에 젖은 눈물이 흐르는 듯 하구나 비단적삼 손에 잡혀 몇 번이나 찢었으리 그리던 운우도 스러진 꿈이 되고 그 고운 글발 그대로 정은 살아남는다’라고 가람 이병기는 매창의 무덤을 찾아 노래했다. 이병기는 익산 출신 시인으로 술과 시와 제자를 사랑했고 `매창뜸’을 비롯해 `시조란 무엇인가’, `가람시조집’ 등을 남겼다.

 “이화우(梨花雨) 흩날릴제 울며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라.” 매창이 유희경을 생각하며 시를 남겼다.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나의 집은 서울에 있어 그리움 사무쳐도 서로 못 보니 오동잎에 비 뿌릴 제 애가 탄다오” 유희경은 매창을 생각하며 시를 남겼다

 촌은(村隱) 유희경(劉希慶)은 천민출신의 풍류객이자 대시인이다. 예(禮)와 상례(喪禮)에 밝아 국상에서부터 평민들의 장례까지 집례했다. 부안을 찾은 쉰 살 유부남 유희경과 열아홉 살 기생 매창은 뜨거운 사랑을 시작했다. 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뜨거운 사랑은 물거품처럼 허물어지고 기나긴 이별을 하였다. 유희경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싸운 공로를 인정받아 정3품 당상관의 통정대부까지 승진하였고 다시 종2품 가의대부로 승진하였고 정2품 자헌대부에 추증되었다.

 

허균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며’

 “계생은 부안 기생인데 시에 능하고 글도 이해하며 또 노래와 거문고도 잘했다. 그러나 천성이 고고하고 개결하여 음탕한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나는 그 재주를 사랑하여 교분이 막역하였으며 비록 담소하고 가까이 지냈지만 난의 경지에는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가도 변하지 않았다. 지금 그 죽음을 듣고 한차례 눈물을 뿌리고서 율시 두 수를 지어 슬퍼한다”라고 허균은 매창의 무덤을 찾아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며’라는 시를 남겼다. 허균은 10년 동안 부안에서 `홍길동전’을 남기고 반역죄로 처형당했다. 부안에서 허균과 매창은 플라토닉 사랑을 하였다.

 매창은 죽어서 부안 남쪽 언덕에 있는 공동묘지에 거문고와 함께 묻혔다. 부안 사람들은 매창이 죽고 세월이 흐른 뒤에 무덤에 비석을 세우고 목판을 깎아 `매창집’을 간행했다. 지금도 매창의 무덤이 있는 언덕을 `매창이 뜸’이라고 하며 음력 4월이면 제사를 모시고 있다. 매창은 기생으로 한 많은 삶을 살았지만 아름다운 글은 오늘까지 전해지고 매창의 무덤에서는 거문고 소리가 오늘도 들리는 듯하다.

서일환<광주우리들병원 행정원장>

◆유윤석 저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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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역사인식 - 최근동향(7월 29일)

南과 통신선 튼 김정은, 항미원조 거론하며 美에 선 긋기
뉴시스

남북관계 개선+미국 견제 통남봉미 전술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남북 통신선을 복원하면서도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재개는 꺼리는 모양새다. 북한은 중국의 6·25 참전을 상징하는 항미원조 정신을 거론하며 미국에 대한 경계심을 재차 드러냈다.

29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전날 북중 우의탑 헌화 행사에서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가열 처절한 전화의 나날들에 우리 군대와 어깨 겯고 싸운 지원군 장병들의 참다운 전투적 우의와 무비의 희생 정신은 위대한 전승의 역사와 우리 인민의 기억 속에 역력히 새겨져있다“고 말했다.

항미원조 보가위국(抗美援朝 保家衛國)이란 중국이 6·25 전쟁에 참전할 당시 내걸었던 구호다. 자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 항거하고 북한을 원조한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이 가장 혹독하고 힘든 고비를 겪을 때 우리 인민의 성스러운 역사적 투쟁을 피로써 지원한 중국 인민의 고귀한 넋과 공적은 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불멸할 것“이라며 “혈연적 유대로 맺어진 조중 친선은 공동의 위업을 위한 한길에서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에도 김 위원장은 제7차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6·25 당시 싸웠던 미국을 겨냥, “1950년대의 영용한 조국방위자들이 미 제국주의의 날강도적인 침략을 결사적으로 격퇴했기에 오늘에 이르는 여러 세대의 후손들이 노예의 수난을 모르고 자주적 인민의 존엄을 누릴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김 위원장은 “미제를 괴수로 하는 추종국가 무력 침범자들을 꺾고 전승이라는 경이적인 미증유의 사변을 이뤄낸 전승세대의 위대한 공적이 있었기에 조국의 운명과 미래는 구원될 수 있었으며 우리 후대들은 영웅조선, 영웅인민이라는 위대한 명성과 영예를 물려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들까지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와 발언을 두고 한국과 미국을 이간질하려는 전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과 충돌 중인 중국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한국과는 통신선을 복원함으로써 한미 동맹을 이완시키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과는 거리를 두면서 한국과는 화해 분위기를 연출하는 전형적인 통남봉미(通南封美: 남측과 통하고 미국을 견제함)식 갈라치기 전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북한은 한국과의 관계 개선이 곧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재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이 강등됐던 핵·미사일 개발 전문가 리병철 전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북중 우의탑 헌화 행사에 다시 부른 것 역시 의미심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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