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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문턱
등록일: 2014-06-02 09:15:36 , 등록자: 불꽃1004 여름의 문턱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계절이다
움직일 때마다 땀방울이 커지고
짙어가는 수풀 사이로 여름이 달려온다
파란 바다가 안아주면
행복한 미소 짖는 여름의 문턱
골목길 입구에 다다른 열정의 태양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는 여름 되겠지
그늘에 앉아 꿈마저 쉬었다 가라 할 것이 아니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달리자
여름은 여름일 뿐
우리들의 질주를 멈춰 세우지는 못할 것이다
여름의 문턱에서
정열의 꽃밭에 물을 주자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춤을 추자
2014. 5. 30. 불꽃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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